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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마차의 타로+오컬트 이야기
남은 올해 동안 나에게 일어날 이벤트를 물어봤더니. 완드 9, 태양, 펜타클의 나이트. 막혔던 것들이 드디어 풀리고 태양이 환하게 비춘다고 하는구만🤣👌 하지만 목표를 향한 내 움직임이 다소 천천히 진행된다고... (혹은 그 후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도 해석 가능.) 올해가 이제 두달도 채 안남았는데 천천히 진행되면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석하게 안다거나 하진 않지만. 대충 SNS로 연결되어 있는 위칸, 혹은 오컬트 관련 분들의 얘기를 어깨너머로나마 들으며 '노래점이란게 있다고?' 생각하며 몇번 시도해본 것이다. 고로, 나도 크게 노래점에 대해 잘 알진 못한다. 🤣🤣🤣 하지만 정말, 재미로 시도해보며 깨우친 나만의 방식이 있어서 공유해볼까 해서 이렇게 올려본다. 😘 01 첫번째, 우선 멜론이든 지니든 벅스든 유튜브든 뭐든간에 음악을 재생시키고 좋아하는 음악들을 모아둘 수 있는(재생목록 기능) 음악어플을 켠다. (중요!! 랜덤재생 기능이 있어야 함.) 02 두번째, 음악어플에 접속한 후 모아둔 음악을 듣기 전, 가볍게 질문 하나를 던진다. 정말 사적인 질문도 되고, 가벼운 질문도 가능. 나처럼 위칸이거나 모시는 신..
🔮 상대의 특징은? 📌 컵 9, 펜타클 5, 완드 8. 📌 상대는 우선 컵 9 카드로 보아 꽤나 여유로운 모습이다. 실제로 여유가 있다거나, 혹은 내가 보기에 상당히 여유롭다거나 귀티가 나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펜타클 5와 완드 8 카드가 같이 나왔으므로 이미 과거에 빠르게 스쳐지나간 사람일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무관심한 펜타클 5 카드 속 사람들의 표정을 보아, 특별히 관계가 깊진 않았을 듯) 🔮 상대의 외모적 특징은? 📌 소인 THE LITTLE, 거인 THE BIG. 📌 딱 반대 성격의 두 카드가 나와버려서 당황...ㅋㅋㅋ 해석해보자면, 양면성을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 상황+본인이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 외모가 180도 바뀌는 사람일 듯. 혹은, 상황에 따라 동안처럼 보였다 노안처럼 보였다..
🔮 나의 전생은? 📌 펜타클 5, 완드 6, 별. 📌 초년운은 자신의 재능을 보지 못한 채 다른 것들만 좆으며 방황을 했던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중년운부터 뒤늦게 깨닫지 못했던 재능을 찾아내어 그걸로 많은 이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말년운에서 별, 즉 말 그대로 "스타"가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전생에 중년운, 말년운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 내 전생의 외모는? 📌 달콤함 THE SWEET, 등불 THE GLOW. 📌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생에서도ㅜ)조그맣고 아담한 타입이었을 듯. 또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 동안에 귀여운 외모. (약간 요정같은...🧚♂️ ㅋㅋㅋ) 🔮 전생이 현생에 미치는 영향은? 📌 펜타클 8, 완드 5, 여황제. 📌 전반적으로 전생의 흐름과 현생의 ..
🔮 나의 데이팅어플을 염탐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 소드 10, 완드 6. 📌 이미 관계가 끝난 사람이 날 염탐 중이다. 소드 10 카드를 보면 칼에 찔려서 거의 죽어있는 남자가 보이는데 이건 우리 사이가 이미 과거형이라는 의미, 또 카드 배경의 어둠이 걷혀가는 하늘은 희미해진 과거 인연 속 다시 재회를 꿈꾼다고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완드 6 카드를 통해 상대방의 특징으로 주변으로부터 칭송받으며 치켜세워주는 모습, 소위 '인싸'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능력치도 인정받을만큼 상당하며 외모 또한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설렌ㄷ...) 🔮 이 사람과 나는 과거 어떤 인연인지? 📌 죽음. 📌 여기에서도 한번 더 '죽음' 카드를 통해서 이미 과거에 끊긴 사람이라는걸 알려준다. 특징을 더 살펴보자면, 카드 ..
🔮 삼하인을 맞이하여 내가 버리게 될 묵은 것들은? 📌 악마 카드, 연인 카드, 완드 5. 📌 이번 삼하인 때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욕망(물욕, 성욕 등)과 집착을 버리게 된다. 카드를 보면 악마에게 붙잡혀 욕망의 노예가 된 두 남녀, 사랑에 눈이 먼 두 남녀, 그리고 의미없는 싸움을 하는 중인 욕망어린 청년들이 보이는데, 이는 전부 집착, 욕망을 의미한다. 특히나 자점이니 내 개인적인 과거를 되짚어보아, 카드는 나에게 과거의 욕심, 과거의 사랑, 과거의 투쟁 등의 묵은 감정들을 더 이상 집착하지 말고 놓아주게 될 거라고 말한다. 🔮 삼하인을 맞이하여 내가 새롭게 얻게 될 것들은? 📌 펜타클 7, 매달린 남자 카드, 여황제 카드. 📌 세 카드가 전부 다른 것을 말해주고 있는데. 우선 첫째, 새로운 ..
비록 다른 분들처럼 영적인 존재와 밀접하게 접촉을 한다거나, 오컬트 관련 지식들을 방대하게 이해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4년 정도 위카를 간잽하며 실천했으며, 약 1년 정도를 본격적으로 스스로를 위칸(Wiccan)이라 칭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온 결과. 한 가지 정도는 확실하게 배울 수 있었다. 바로 현실과 원리는 다르다. 풀어서 말하자면, 책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거나 전해듣게 되는 원리(개념, 지식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뭐라 표현해야 할지... 어휘력이 딸려서ㅠㅠ)와 내가 직접 몸소 실천해서 얻게 되는(나의 현실에 나타나는) 마법적인 결과물은 전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이건 이렇다더라 저건 저렇게 해야한다 백번 말을 한다 하더라도, 정작 내가 실천해보았을 때 ..
위칸으로서 한 해를 보낸다는 건 참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올 한해 동안 내가 사밧 에스밧 리추얼을 잘 했나부터 시작해서 근 1년이란 시기 동안 나는 성장했는가까지. 특히나 후자에 대한 생각에 깊게 잠기는데. 비록 몇번 빼먹긴 했어도 나름 사밧 에스밧을 꼭 챙겼었는데 아직까지 크게 리추얼의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냥 간간히 자그마한 변화나 선물같은 것들 속에서 신적인 존재를 느끼곤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위카에 대한 믿음이 있는거지, 그게 아니었으면 아마 진즉 관두지 않았을까.ㅎㅎ 아무튼, 아직 두달이나 남았다지만 벌써 한해가 끝나간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끄적끄적 거려봤다 ㅋㅋㅋㅋㅋㅋ 언제나 나에게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So Mote It Be.